고은별 합격 후기
캐나다 명문대학 복수 합격
University of Toronto (세계 29위)
Simon Fraser University (세계 104위)
University of Manitoba (세계 178위)
입시 전쟁이라는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던 중에 나름대로 뜻을 세워 열심히 하던 모습을지켜 보시던 저희 부모님께서 어느날 저에게 캐나다 유학을 제안하셨습니다.
지금처럼 열심히 해도 한국에서는 명문대학을 합격할 가능성이 없어 보이니 기회가 있을 때 해외에서 꿈을 펼쳐 보는 게 어떻겠느냐는 의견이었습니다.
맨 처음 캐나다에 와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보다도 영어로 모든 수업을 따라가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캐네디언 아이들보다 2-3배는 더 노력해야만 수업을 따라갈 수 있었고 시험을 볼 때에도 내용은 아는데 영어를 몰라서 틀리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그럴 때 마다 이곳에 있는 로블린 Goose Lake High School의 선생님들과 교육청 소속 한국 선생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시험 보기 전날 방과후 수업 시간에 시험 볼 내용들을 한 번씩 정리해 주시거나 다른 아이들과 함께하면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저를 위해서 좀 더 수월한 버전의 쉬운 교과서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셨습니다.
또 노력하는 만큼 학교 내신 성적도 실력 보다 노력하는 태도를 보시고 잘 주셔서 공부하는 데에 자신감이 붙게 되었고 점차로 학교 수업을 소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시 방과후 수업을 통하여 모든 선생님들께서 복습도 도와 주시고 특히 힘들었던 영어 부분은 많은 도움을 주셔서 좋은 성적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로블린에서의 장점 한가지를 더 꼽자면 바로 공부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는 점입니다.
제가 듣기로 캐나다에는 한국이 유학생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이곳 로블린은 저희가 한국인으로서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학교에 동네 사람들이 저희를 너무 환영해 주셨고 한국인이 별로 없이 때문에 영어를 배우는 것도 수월했습니다. 교장 선생님께서는 항상 저희를 보고 칭찬해 주셨고 도움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더욱이 주변에 놀 거리가 별로 없어서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 입학 원서를 쓸 때에도 교육청장님으로부터 추천서를 받을 수 있어서 합격하는데 커다란 가산점이 되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선생님들의 배려와 도움, 그리고 공부하기에 적합한 환경 등이 저를 토론토 대학, SFU, 매니토바 대학 등의 합격 통지를 받게 해 주었고 지금 행복한 선택의 길 앞에 설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부모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부족한 제가 느끼지는 못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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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진학 프로그램(UP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