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방과 후에 운동을 하면 공부하는 시간이 줄어 들게 되어 학교성적이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다고 한다. 오히려 운동을 열심히 하는 청소년들은 자신감이 높아지고 운동을 하면서 친구들과 사회성도 좋아지고 공부하는 시간에도 집중하게 되어 학교성적이 좋아지는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
이러한 결과는 University of Alberta의 운동 심리학교수이면서 Active healthy Kids Canada라는 단체의 회장을 맡고 있는 Art Quinney에 의해 확인되었다. 그의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운동을 하는 시간으로 인해 학습할 시간이 줄어 들게 되지만, 운동을 한다고 해서 학교 성적이 떨어지기 보다는 적어도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학교 성적이 향상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청소년들 중, 이 단체가 권장하고 있는 하루에 90분 정도의 운동을 하고 있는 경우는 13%에 불과하다고 한다. 한편, 알버타주 교육부가 권장하고 있는 청소년(초등학교 1학년에서 9학년) 일일 권장량은 30분으로, 대부분의 학교에서 이를 준수하고 있지만 학생들은 방과 후에 한 시간 정도 추가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학생들의 신체 및 정신 건강에도 좋다는 것이 Quinney의 주장이다.
출처-캐나다 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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