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 장마기간이어서 비가 오는 날이 많습니다.
이경택이 아니라 이경태 선생님이었네요.
한국에서 인환이가 초밥집엘 자주 가요.
그곳 캐나다에서 일식을 즐겨하나봐요. 인환이가 회덮밥이나 알밥, 초밥, 켈리포니아 롤 등을 먹거든요. 한국
에선 된장국과 우동이 곁들여지는 경우가 많이 울 인환이에겐 딱인가 봐요.
그런데, 회덮밥을 어떻게 먹게 되었냐고 물으니 이경태 선생님이 사주셨다는 거예요. 그리고 홈스테이 아빠도
일식을 좋아해서 같이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그제도 회덮밥을 먹으면서 캐나다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감사해요. 우리 서로 인환일 가운데 놓고 마음으로 이어지는 글들이 참 좋아요.
인환인 어제부터 기말고사 기간이예요. 어제 음악을 또 84 맞았다고 난리가 아니예요. 체육을 잘하는 얘들은
100점 맞았는데 자긴 한 개를 틀렸다고, 또 과학을 3개 틀렸나봐요. 망했다고..... 덕진 중, 과학과 수학 문제는
정말 고난위가 많거든요. 아마 1학년 과정까지 들어가는 혼합문제가 많았던 모양이예요.
그런데, 어떻게 보면 너무 빠른 기간 동안 정상으로 올라채었단 생각이 들어요. 운이 좋지 않았나 싶어요.
아무래도 기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런데, 외부에서 오는 모의고사 이다보니 성적이 더 잘 나온 것 같기도
하고. 이번 기말고사에서 외는 과목이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오늘 아침에도 '너에겐 아직 시간
이 더 필요해'와 '어제 것은 잊어버리자'고 위로해서 보내긴 했는데.......
아침에 전이사 님의 글을 읽어 저도 참 기뻐요.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겠습니다.
캐나다 지앤비 가족 모두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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